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 증가로 경기지역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739억 원 감소해 전월 -1조4천948억 원 대비 감소 규모가 축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거래가 늘면서 전월 -8천32억 원에서 5월 5천123억 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경기지역 주택 전체 매매 거래량은 3월 1만3천57건에서 4월 1만2천277건, 5월 1만4천86건으로 증가했다.

경기지역 주택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3월 7만9천758건에서 4월 6만9천962건, 5월 8만7천471건으로 늘었다.

기타대출은 5월 중 여행, 가정의 달 소비와 관련한 자금 수요 확대로 감소 폭이 전월 3천859억 원에서 1천728억 원 축소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증가로 전환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감소 폭이 축소했다.

기업대출은 1조9천654억 원 증가해 전월 2조52억 원 수준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기업 대출은 기업 운전자금으로 증가세가 지속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 완화적 대출 태도로 꾸준히 증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세를 이었다.

금융기관 수신은 3조524억 원 증가해 전월 9천886억 원 대비 증가 규모가 확대했다. 금융기관 여신은 1조6천859억 원 증가해 전월 4천719억 원 대비 증가 규모가 확대했다.신용보증기관 신용보증은 612억 원 증가해 전월 1천61억 원 대비 증가 규모가 축소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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