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 삼성마을에서는 지난 25일  맞벌이 등으로 점심식사를 챙겨줄 손길이 부족한 가정 아동들에게 방학 동안 도시락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상 전달식’이 열렸다.

1단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은정 메르세데스 벤츠 상무 등이 아이들에게 친환경 다회용보온도시락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방학기간에 점심도시락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LH와 벤츠사가 예산을 지원해 전국 220개 임대단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은호 시장은  "방학기간 보살피는 손길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LH는 전국 220개 임대단지에서 이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벤츠사는 시민참여달리기 행사 수익금을 후원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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