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성시가 지난 3월 문정원의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을 위한 저작권 확보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총 18개이며, 각 분야별 대표로 안성시(지자체)·국립대전현충원(공공기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디지털집협전)가 문정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이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공공저작물’의 저작권 권리 실태조사, 권리확인과 권리처리 등을 통해 우수한 공공저작물을 디지털 개방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성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공공저작물들을 시민에게 안전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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