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문경시를 방문해 수해지역 응급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 15명과 가평군 지역자율방재단 20명의 합동으로 진행했다. 단원들은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수평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과수원의 쓰러진 사과나무를 정비하고,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와 토사에 의해 훼손된 시설물들을 보수하며 힘을 보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상북도에서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바쁜 일정속에서도 응급복구 지원활동에 참여한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남기범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경시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복구를 요청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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