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1일 알려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가 선정됐고, 27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군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에 의한·시민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사례로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륜차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후면번호판 무인단속장비 34곳과  스마트 횡단보도 38곳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민리빙랩을 개최해 주민과 소통·협업을 통한 스마트도시사업을 발굴·추진한 모범사례로 차별화된 사업과제와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이해당사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신기술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시스템 설치현장과 설치 후 시험 운영 상황에 대한 시민 리빙랩 실사 추진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