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저소득 취약계층 38가구에 대해 ‘무더위 날리는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을 진행하기 전 사전에 폭염에 취약한 노인, 다자녀가구 아동들 등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했으며, 그 후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인 바자회 수익금으로 선풍기를 마련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김경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결연세대 어르신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복지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조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