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특구인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영어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3박 4일간(숙박형) 영어권 유학생 등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어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을 길렀다.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을 위해 시에서 청양군까지 버스를 운영하고, 수련원 내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영어캠프는 진닌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하은호 시장은 "다양한 체험 수업으로 외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력까지 향상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지역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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