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과 민간봉사자들이 31일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주임록 시의장과 노영준 의원, 시 공무원 35명을 비롯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비눗방울봉사단, 광주시생활개선회,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광주시재난대응봉사단,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e-아름다운동행 등 민간봉사자 50여 명은 침수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쓰레기 정리작업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는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2003년 협의회 설립 후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상호 발전에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방세환 시장은 "휴가철 성수기에 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한 민간봉사자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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