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가 지난 3년간의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정부 관내에 사고위험이 크고 개선이 시급한 위험지점 9곳을 선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확인 및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재난위험지점으로 선정된 곳은 사패산, 수락산, 고속도로, 지방도로 등 총 9곳이다. 이번 현지점검 대상인 사패산은 이번 장마를 통해 계곡 사고와 등산로 토사 붕괴가 우려되며 등산객들이 산행 중 실족·조난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고자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확인 ▶출동로 확인 ▶위험지역 안전대책 검토와 현지 확인을 했다.

유해공 서장은 "위험지점 현장점검으로 잠재적 사고 예방과 동일 지역, 반복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시설물 확충과 점검에 힘쓰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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