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23년 2분기 양주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내 35곳의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체험농장 방문객은 약 2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47%, 매출액 또한 4억 원으로 약 31%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면·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농촌체험 활성화 빌드 업(Build-up)사업과 농촌체험 홍보 팸 투어 추진을 방문객과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농촌체험마을과 농촌체험연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체 운영기법, 정서 교감 교육, 현장 교육 등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통 활성화 역량 강화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이번 분기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마을 4곳, 교육농장(에듀팜) 12곳 및 체험농장 19곳을  육성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와 인성, 농촌 사랑과 환경 사랑을 심어주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또한 더 많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학교와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해 농촌체험마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많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농 복합도시 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제공해 농촌 감수성을 키우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주=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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