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고용노동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작년에도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과 작년에 이미 확보한 사업비 8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엔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시는 지역 현안 분석과 기존 대응정책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자리 추진전략을 수립, 세대·계층별 맞춤형 지원으로 고용률과 취업률을 높이는 등 양적 고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고요한 택시’는 청각장애인도 택시 운수종사자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포그램으로, 시가 최초 도입한 후 서울과 인천 등 타 지자체로 확산된 점에서 호평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기반의 클라우드 밸리, 의료·건강·바이오 R&D단지,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자족 기반을 확보해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큰 전기를 마련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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