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지난 2일 북면 여름철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인들에 대한 안전 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행락객이 많이 찾는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관계인들에게 수난사고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이나 현수막, 표지판 등 경고시설을 점검했다. 

 가평소방서는 7월부터 관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산장관광지 등 6곳에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용소폭포 등 6곳은  119안전센터에서 기동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말 당직자를 보강해  2인 1조로 북면, 조종천, 명지계곡, 화악천 등 물놀이 지역에 순찰을 확대하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안전한 휴가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잊지 마시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익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의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여름철 가평을 방문하는 행락객과 군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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