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공간정보협회, 건축사 협회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한 시간을 지난 2일 가졌다.

이천시에 국한된 상황은 아니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 대출 중지로 개발수요가 감소하며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했다.

특히 투자자와 사업자를 이천시로 유도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절차를 개선하는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깊이 동감하며,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천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발의된 16건의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으로 이천시 투자유치를 위하여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규모 개발행위 시 관내 업체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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