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도시공원과 녹지 791곳에 대한 녹지관리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원, 쌈지공원, 가로화단, 띠녹지 등을 대상으로 녹지관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회에 걸쳐 이뤄지며, 지난 6월초부터 착수한 1차 작업은 마무리 된 상태다.

2차 작업은 10일 가량 진행되며, 3차 작업은 명절인 추석을 열흘 앞둔 9월 18일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작업 추진 시 전문조경업체와 기간제 근로자 등 가능 인력을 총 동원해 잡초와 덩굴, 고사목 제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더욱이 신도시 내 공원 잔디광장 등에는 잔디깎기와 친환경 제초제를 활용한 생육 개선 작업을 병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녹지공간에 대한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내 집 앞 공원녹지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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