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정부 목표율 대비 6.9%p 초과 장관 표창·인센티브 1억 확보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 정책인 공공부문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조기 실현을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했다.

그 결과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2천413억 원 중 62.6%에 달하는 1천511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55.7%) 대비 6.9%p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신속 집행에서는 상반기 목표 1천30억 원 대비 1천342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광역 2, 기초 2)으로 구분해 상반기 신속집행(50%)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각 25%)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시장을 신속집행 추진단장으로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월별 집행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속집행 특례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