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모델을 개발한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일자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등 확대 추진으로 소상공인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3대 전략사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중심 인재양성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 높은 고용률과 취업자 증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상 선정으로 받는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내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