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일 기아 고객서비스 사업부 의왕서비스센터에서 노사합동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 사업’으로 레이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시청사 앞에서 진행한 기증 행사는 하은호 군포시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양지원 실무협의체 위원장, 윤영한 기아 의왕 서비스센터장 등 노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증 받은 레이 차량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 위기가족 발굴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윤영한 기아 의왕서비스센터장은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노사가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받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증해 주신 차량은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아 사랑 나누기 차량 기증’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의 노사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노사가 합심해 기금을 출연하고 전국 사회복지, 단체 등에 지원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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