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한강유역청에서 실시설계 중인  「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국가하천인 청미천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서흥원 한강유역청장,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자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여름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최근 강우형태인 국지성 호우는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하도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내 국가하천인 청미천을 비롯한 복하천의 많은 퇴적토로 인해 강우시 유수흐름에 지장이 많아 범람과 유실, 주변지역 침수 우려로 조속한 준설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현재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하천 2곳, 지방하천 6곳의 준설전수 조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한강유역청과 경기도청에 지원·건의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천시 현안 사업인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상수도 긴급비상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구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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