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장애인 재활수영교실’을 성황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알렸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수영 교실은 오정레포츠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총 24회기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모래주머니, 덤벨 등의 기구를 활용한 수중 근력 운동하기 ▶벽 잡고 보행, 보조기구 사용해 균형 잡기 연습 ▶누들 튜브와 부유랩을 이용한 물 위에 떠 있기 ▶아쿠아루프를 이용한 스트레칭 ▶수중 스텝퍼를 이용한 지상에서 하기 어려운 운동 수행 들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유익한 수업으로 기분전환이 된다. 다음에는 더 장기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 장애인 재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관련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4·4450·4464·44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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