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8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자유발언에서 박용갑 의원은 서구 안보의식을 확립하려면 육성 예비군 지원 예산 상향, 예비군 동대 어려운 점 청취, 사무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김원진 의원은 구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대 흐름과 구 특성을 반영하라고 조언했다.

김남원 의원은 그룹홈과 관련해 구 현황을 알리고 지원 방안을 요청했고, 백슬기 의원은 한들지구 주변 교통 문제와 도로 ·보행로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일반·기타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 채택의 건을 심의했다.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3년도 일반·기타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10건, 동의안 4건, 의견 청취 2건을 심의한다.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3년도 일반·기타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고선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서구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관련 조례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소집했다"며 "의원 모두 미래 변화를 꿰뚫는 넓고 깊이 있는 안목으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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