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가 2023 IJF 마스터스 대회에서 체급 60㎏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줬다.

8일 군에 따르면 김원진 선수는 3회전에서 타카토 나오히사(일본) 선수를 팔가로누워꺾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나가야마 류주(일본) 선수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은 아가예프 발리베이(아제르바이잔) 선수를 상대로 김원진이 반칙승(지도3)을 이끌어내며 3위에 올랐다.

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JF 마스터즈대회는 세계랭킹 36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준하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렸다. 체급별 우승에는 1위 1천800점, 2위 1천260점, 3위 900점이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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