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팀이 지난 7일 성남시의 지원을 받는 경기도 주관 대학혁신플랫폼 사업(GUIP)에 선정됐다.

이는 기업과 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현안 해결과 실무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기술협력 등을 대학 중심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6년 간 약 100억 원이 투입돼 도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분야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산업체 취업 연계,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 기술협력 활동 등을 수행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바이오헬스에 대한 보건의료 현장의 아이디어 수집 ▶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업과의 실증 ▶사업화를 창출 가능한 오픈 플랫폼 중심 개방형 인력양성·기술협력 체계 확립▶제품 개발 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 단계별 제공 ▶주문형 입체 교육·혁신기관이 협력하는 인프라 지원 등이다.

가천대를 주관대학으로 을지대가 참여하며,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혁신지원센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가천의료기기메이커스가 혁신기관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협력 지원한다.

이길여 총장은 "이 사업에 따른 산학관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도 바이오헬스 혁신플랫폼 모델의 표준화를 만들고, 도내 대학과 타 지역으로 확산·적용해 도 지역발전에 지속 공헌할 걸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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