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오이도 해변을 입양해 관리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운영 중인 반려해변 제도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이나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전국 125개 반려해변을 지정 관리 중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9월 14일부터 내년 6월 초까지 임직원과 함께 오이도 해변의 정화활동을 추진한다.

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입양을 추진하게 됐다"며 "재단 경영과 청소년 프로그램에도 환경보전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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