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밀 농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밀 재배면적 확대를 독려하고자 밀 농업 육성설명회를 11일 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연다.

9일 센터에 따르면 밀은 우리나라 제2의 주곡작물이나 국내 밀 자급률은 1% 미만이다. 군은 밀 자체 생산과 유통, 소비 체계를 세워 밀 자급률을 향상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우리밀 가공 식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밀은 가루쌀, 콩 작물과 이모작 작부체계 조성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와 쌀 적정 생산 기여한다. 밀 수확량은 안정적 판매경로를 확보하고자 관내 밀 가공업체와 협의를 추진하는 중이다.

설명회는 밀 농업에 관심을 가진 농업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센터는 설명회에서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 밀 산업 육성 계획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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