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9일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이 예정됨에 따라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으려고 건축물식 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9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공단은 도로 통행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차 운행에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려고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들을 개방하는 긴급 조치를 시행한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9일부터 11일 오후까지로 시민들은 이 기간 주차비 없이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차츰 시스템을 복구하면서 정상을 운영을 재개한다.

공단은 태풍 진로와 피해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추가 대응 조치를 검토하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icjgss.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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