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소외계층 67가구에 쿨매트와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쿨매트와 쌀, 라면, 치약, 비누 등 12종의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나눠 줬다.

쿨매트와 생필품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생필품이 다 떨어져 갈 때마다 걱정이 드는데 이렇게 생필품 꾸러미를 주셔서 한동안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순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쿨매트와 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종형 가산면장은 "생필품 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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