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중소기업에 350억 원 규모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9일부터 9월 27일 기간 중 경기지역(김포시·부천시 제외) 중소기업에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면 한국은행이 해당 금융기관에 저리(2023년 8월 기준 연 2.0%)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한도는 7억5천만 원이며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5억 원 이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다만, 부동산업·주점업·금융과 보험업·전문서비스업과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우량업체 대출은 제외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자금사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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