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신속집행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예산을 집행해 민간에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재정 균형집행을 달성하려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군은 주요 정책을 포함한 신속집행 사업 대상액 6천208억 원 가운데 50.4%인 3천492억 원을 집행했다. 또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 목표액(991억 원) 대비 94.8%(940억 원), 2분기 목표액(1천124억 원) 대비 134.2%(1천509억 원)을 집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업 계획 추진 단계에서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예측해 집행한 결과"라며 "2회 추경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을 다시 편성해 이월액과 불용액을 줄이는 건전재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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