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관내 스마트 헬스케어존(Biogram)에서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와 체중을 무료로 자가 측정하는 방식이다. 개인 건강정보는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고, 지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언제든지 본인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1권역), 인창문화센터(2권역), 교문시민건강증진센터(3권역), 수택보건지소(4권역)와 주민 이동이 많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모두 5곳에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설치했다.

7월 말 기준 총 7천여 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는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 중 고위험군 등 건강정보이상자를 선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6종 자가 체크와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어 구리시보건소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와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또 많은 시민의 건강 체크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헬스케어존에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수택보건지소(☎031-550-2493, 2464)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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