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하루 늦춰 내일부터 옛 도청사서 행사

태풍 ‘카눈’에 따른 기상 악화로 11일 개최 예정이던 2023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가 12일로 연기됐다.

10일 경기문화재단은 도 구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물놀이장을 비롯한 모든 행사 일정을 태풍 동반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참관객들 안전이 우려돼 취소한다고 안내했다.

11일 물놀이장 이용 예약자들은 다른 날짜로 예약을 변경해야 한다.

2023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도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12일은 사전 모집한 도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후 4시부터 진행하며, 6시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로 사랑받는 가수 경서가 출연해 도 구청사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9∼20일은 문화사계 ‘여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총 상금 2천만 원을 두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개 팀의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이인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