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강화읍사무소에서 강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일환으로 새 자원으로 교환하는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녕 캠페인-내가 만드는 탄소중립 빙고 챌린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개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수거한 700여 개 폐건전지는 강화군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새 건전지로 교환됐다. 교환된 건전지는 강화읍사무소 나눔존에 참여자가 직접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일상생활에서 내가 한 작은 행동들이 탄소중립에 도움이 돼 뿌듯하고, 챌린지가 아니어도 앞으로도 탄소중립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센터장은 "누구나 손쉽게 환경을 생각하고 참여할 좋은 기회"라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도 살리는 해당 사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도록 청소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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