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MICE 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회의 민간 전담 단체로 MICE산업진흥과 교육,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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