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의 9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원을 받아 재단이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는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 공간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게끔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장비기초교육, 원데이메이커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9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9월 장비기초교육은 레이저커팅기와 3D프린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실습을 통해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입문과정이다.

장비기초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은 ‘장비공유데이’에도 참여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진행되는 ‘장비공유데이’는 수리산상상마을에 배치된 장비들을 사용해 이용자들의 디자인을 실제 작품으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자유 프로그램이다.

또한 ‘원데이 메이커 체험’도 진행되는데, 각 회차별로 주제를 정해 전문강사의 지도와 함께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9월에는 에코백 만들기, 리쏘페인 무드등 만들기, 아크릴 키링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에는 11세 이상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메이커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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