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옛 현대상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2천115억 원, 영업이익 4천666억 원, 당기순이익 6천103억 원을 기록했다.

13일  HMM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률은 14.5%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이익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2조1천300억 원, 영업이익 1천602억 원, 당기순이익 3천128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올해  6월말 기준 24%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26% 보다 소폭 개선됐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소비시장 수요 회복 지연으로 단기적 급격한 공급 변화는 없으리라 전망된다.

HMM은 시황과 연계한 서비스 합리화, 신규항로 개설을 비롯한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계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와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IT 시스템 개선 등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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