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나눔문화센터 3층에서 ‘UX/UI를 활용한 웹·앱 디자인 실무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열린 수료식에는 시청 관계자와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취업 2명을 제외한 교육생 14명이 수료했다.

시는 2023년도 여성가족부 경력보유(단절)여성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UX/UI를 활용한 웹·앱 디자인 실무’과정을 운영했다.

UX/UI는 웹&앱 디자인 서비스를 이끄는 새로운 직업으로,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행동하는지 등의 경험을 통해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경험 디자인을 말한다. 

UI(User Interface) 디자인은 사용자가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만드느냐를 디자인하는 시각화작업을 말한다. 즉, UX가 내면의 디자인이라면 UI는 외형의 디자인이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UX/UI 디자인의 이해, 디자인 SW활용, 디자인 GUI, 웹퍼블리싱 및 프로젝트 실습을 통한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 기초부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육생을 위한 1:1취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 등도 운영됐다. 

특히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여성기업인 ㈜럭스포 김아라 대표의 창업특강도 실시돼 교육의 충실함을 더했다.

아울러, 수료생에게는 추후 1년간의 취업지원서비스와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기술을 취득하고 전문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550-8391, 8324)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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