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광주시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에 앞장 서고 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관내 7세 유아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알렸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4월과 5월에는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새싹과 봄꽃을 찾아 봄바람을 느껴요 ▶물속 생물 관찰(올챙이) ▶하늘 걷기 거울 놀이 ▶곤충과 숨바꼭질(곤충의 눈으로 세상 보기, 꿈틀꿈틀 애벌레 찾기) 활동이 진행됐다.

6월과 7월에는 ‘자연과 친구해요’라는 주제로 ▶꽃과 나비는 친구예요(나비 한 살이, 꽃반지, 화관 만들기) ▶작은 새 이야기(작은 새 관찰과 둥지 만들기) ▶나뭇잎과 친구해요(다양한 나뭇잎 관찰) ▶식물과 동물에게 물은 소중해요(물방울 놀이) 활동을 체험했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아이들이 더 많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유아 숲 체험의 하반기 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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