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에너지 효율향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6명 발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향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16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모두 105건(일반분야 68건, 전문분야 37건)이 접수,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 6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전문분야는 ▶열소비 상위 5% 세대에 진단서비스 제공해 열사용량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절감으뜸상) ▶흡수식냉동기 운전 최적화 아이디어(고효율상) ▶흡수식냉동기 세관 지원사업(고효율상) ▶냉난방 보급수 수도미터 설치 지원(혁신상) ▶판형 열교환기 세관지원(혁신상) ▶사용자 자동제어설비 개선으로 불필요한 열요금 예방과 열원 손실량 절검(혁신상)이 뽑혔다.

수상자에겐 참가상 포함 모두 507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사는 전문분야 수상작은 사용자측 에너지 절감과 효율향상을 돕는 실증과정을 거쳐 EERS(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일반분야는 홍보채널로 대국민 홍보와 에너지 절약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우수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다"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효율향상과 관련된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공모전은 지난 6월 말까지 일반분야는 생활속 에너지 효율향상으로, 전문분야는 EERS 사업 발굴 주제로 진행됐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