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시청 1층과 2층 로비에서 항일운동가 사진 자료전을 연다.

사진전은 광복회 광주시지부에서 제공한 사진 자료로 꾸며졌으며, 국내외에서 펼쳐진 항일운동 관련 사진들이다.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33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방세환 시장은 "민족대표 중 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이종훈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 자리라 특별함을 더했다"며 "사진전으로 시청을 내방하는 많은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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