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가 9월 3일 오전 9시~오후 4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카포스 정비사 150명이 이 곳을 찾은 시민 차량의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각종 부품 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 불량 와이퍼와 전조등·브레이크등의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준다.

부족한 엔진오일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는 채워주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한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렌트카와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제외되며 접수는 3시 30분까지 받는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300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속한다.

2007년부터 매년 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주최하며, 지난해에는 1천79대를 무상 점검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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