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두 번째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오는 31일까지 폭염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아이스힐링박스>를 운영한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달 19일 힐링냉장고 설치사업인 <여기워터 힐링고>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관내 야외무더위쉼터 13곳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장마, 태풍 이후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생수 제공을 통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힐링박스 운영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1일 1회(오전 8~10시 사이) 생수가 공급된다. 단,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힐링냉장고 설치에 이어 아이스힐링박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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