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옹진군 장봉도와 김포 해역에 어린 꽃게 43만 마리, 조피볼락 121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와 김포 해역의 수산자원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건강한 어린 꽃게 43만 마리, 조피볼락(우럭) 121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장봉도 해역은 자연 암반과 인공어초가 설치돼 꽃게와 조피볼락이 성육할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방류한 두 종 모두 국민들이 선호하는 대중 어종으로 꽃게는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고, 조피볼락은 낚시객들이 즐겨 찾는다.

서해본부는 이번 방류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올라가 경영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내다봤다.

공단은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지속 이용 기반이 구축되도록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해역별 특성에 맞는 자원관리 방법을 모색하고, 자원 방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