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30명,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2023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제도는 공약 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총괄사항과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사업의 변경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30일 열릴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조정내역을 확정하고 공약사업 검토·심의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1년간 숨 가쁘게 추진해온 공약사업 중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시민평가단의 세부 검토와 논의를 거쳐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구리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