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16일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당협별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 ‘별내선 역무관리시스템 구축사업비’ 17억 5천만 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별내선 연장(8호선)사업은 2024년도 상반기 개통 예정으로 개통시기에 맞춰서 올 9월부터는 장자호수공원역과 구리역, 동구릉역내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이 진행된다

하지만 구리시는 지방비 부족분 17억 5천만 원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신청했으나 승인되지 않아 자칫 별내선 개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나 위원장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이날 연석회의에서 구리시의 현안으로 별내선 연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별내선 개통이 차질없이 이뤄져 구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2024년 별내선 개통 시기에 맞춰 역무 운영 및 관리업무 등을 위한 역무관리시스템 구축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하다"며 "중앙당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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