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간 건설 현장 618곳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618곳 중 주요 건설 현장인 ‘삼주플러스 창고시설 건설 현장(대쌍령리 345-2)’ 등 4곳에 대해 전문가들과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안성시에서 발생한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등 민간 건설공사장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한 관리 및 예방이 필요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건설공사장 현장을 대상으로 유해 위험 방지계획 이행 여부 및 현장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중대한 위험 요인이나 경미한 위험 요인 등 적발 사항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작업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민간 건설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 및 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 관내에서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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