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수원 광교엘포트몰 입주병원이 17일 사회공헌 활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물품 및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 및 기부금 전달식에는 광교경옥당한의원, 광교호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닥터스피부과의원, 루아산부인과의원, 엘포트봄봄이비인후과의원, 올바른안과의원, 연세본정형외과의원, 엘포트해피치과의원, 제이엠가정의학과의원 등 9개 병원이 참석했다.

기부물품은 ▶경옥고, 한방소화제, 파스 ▶삐콤정 ▶재생크림 ▶눈찜질팩 ▶칫솔 등 1억1천300만 원 상당으로, 기부금액 45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받은 기부물품은 안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의료용 물품상자로 만들어져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대상가구로 배분할 계획이다.

광교엘포트몰 입주병원 대표 광교경옥당한의원 김승규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이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사회공헌을 앞으로 지속하고 싶다"고 했다.

권석필 센터장은 "의료진들의 바쁜 일정에도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포함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