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9월 셋째 주 법정기념일인 ‘청년주간’을 맞아 발달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진행한다. 

통상 성년례는 19세가 되는 해 5월에 하지만 구는 20대 발달장애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이들이 청년으로서 자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9월 21일 청년주간에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2일까지 구 공동체협치과(☎032-560-0934)로 접수하면 된다.

성년례 행사에 앞서 구는 발달장애 자녀의 사회 적응 조력자로서 부모를 주제로 참가자 부모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청년이 보호받는 대상을 넘어 자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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