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에서 ‘2023년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Best Incentive City Asia)’ 부문을 수상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업계의 세계적 권위지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가 주최하는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포상관광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시상식은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렸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D:Business Destinations)가 주최한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2관왕을 차지했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대내외에서 신뢰하는 마이스 생태계를 만들고자 마이스 유치 트렌드를 읽고, 도내 31개 시·군의 매력이 드러나는 인센티브 베뉴(장소)와 한국적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했다.

조원용 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다양한 마이스 기관들이 함께한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온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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