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숲사랑지도원이 찜통더위와 긴 장마로 힘든 시기에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 지붕을 수리했다.

숲사랑지도원은 최근 이모(82·인창동)할머니 주택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이동덕 회장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건축자재(150만 원 상당) 전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동덕 회장은 "노인 취약계층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심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숲사랑지도원은 첫해인 2012년부터 아차산 자연정화활동, 취약계층 연탄봉사,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회원 25명이 지역을 위해 한결같은 봉사활동을 펼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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