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7일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 주재로 ‘부천시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 10차 회의’를 개최해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민관협의회는 지난해 시민단체, 경기도 도의원, 부천시의회 상임위 위원장, 행정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10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부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일반 구 승인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또 시민 중심의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다양한 자문에 응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 명칭과 경계에 대한 안건 논의 등 그간 민관협의회 활동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추진 경과와 내년 1월 1일 개편 대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민관협의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및 향후 행정체제 개편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기현 위원장은 "그동안 민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3개 구 37개 일반동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구 승인을 위해 민관협의회에서 단합된 의견을 모아주고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고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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