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7일 음악역1939 세미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전략 연구포럼’의 회장인 윤충식(포천시) 도의원과  ‘경기북부 접경지역 지원사업 평가 및 신규사업발굴’ 용역을 수행중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성규  교수 등을 만나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에서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 2000년에 제정된 접경지역지원법 및 2011년 전부개정된  접경지역특별법에서 가평군이 계속 소외되어 있었음을 강조하고 지금이라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이번 용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월 26일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를 행정안전부,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 최춘식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하는 법령 개정안을 발의해 추진중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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